라인란트-팔츠
1. 라인란트-팔츠 소개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는 2차 대전 후 1946년 8월 30일에 프랑스 군정에 의해 성립되었다. 이 지역은 전통적인 통치구역과는 관계없이 프로이센의 라인 지방, 라인 강의 왼쪽 둑에 있는 헤센 영토, 바이에른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팔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또한 오랜 동안 유럽의 심장 역할을 하였는데 라인란트에는 켈트족, 부르군드족과 프랑트족이 정착하여 그 흔적을 남겼다. 헤센의 서쪽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이런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라인란트-팔츠는 많은 이익을 얻었다. 즉 고속도로와 현대적인 연방도로망, 여러 도시들(마인츠, 카이저스라우터른, 트리어, 루트비히스하펜, 코플렌츠)사이의 편리한 철도 연결, 라인 강과 모젤 강의 주요 수로들, 세 개의 경제 중심지(라인-마인라인-네카,라인-루르 지역)라는 요소들로 라인란트 팔츠는 매우 역동적인 지역이 되었다.
이 주의 경제는 대단히 다양하다. 라인란트-팔츠는 포도 재배 중심지로서 독일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⅔가 이 지역에서 나오며 라인 골짜기와 모젤 골짜기에서 세계적인 포도주들이 생산된다. 구텐베르크의 인쇄 박물관이 있기도 한 주 수도 마인츠에 유럽에서 가장 큰 TV망인 ZDF(제 2채널)의 본사가 있으며 또한 화학과 플라스틱 제조업도 활발한 편이다.
2. 라인란트-팔츠의 문장
1214년 Bayern의 Ludwig I가 Pfalz를 소유하게 되면서 이 사자 문양을 Bayern의 문장에도 사용했다. (오른쪽 그림의 바이에른 문장 좌측 상단에도 같은 사자가 그려져 있다.)
Holy Roman Empire의 새로운 황제를 뽑는 회의의 의장으로서 Princes of the Pfalz가 가지는 특권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자의 머리에 왕관이 씌워지게 되었다.
Trier주는 교회의 소유지가 모두 폐지된 1803년까지 존속했다. Trier의 수호 성인은 성 베드로로서, 주의 가장 오래된 문양은 그의 상징물로서 쓰인 열쇠였다.
Trier의 십자가(왼쪽 그림)가 처음으로 쓰인 것은 1273년에 Heinrich von Finstingen 대주교의 봉인에서 였다. 후의 대주교들도 모두 십자가를 사용했고, 때때로 열쇠와 함께 쓰였다. 색깔은 1340년경 Codex Balduini Trevirensis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도시의 문장에는 단지 하얀 바탕에 빨간 십자가만 보였는데 1337년에 supporters로 사자 두 마리가 덧붙여졌다. 그러다 19세기에서야 성 베드로의 모습으로 문장이 대체되었다. Trier주의 십자가는 매우 널리 쓰이고 있다.
Mainz주도 1830년까지 존재했는데 도시의 가장 오래된 문양은 수호천사인 성 마르틴이었다. 처음에 성 마르틴은 왕좌에 앉은 모습이었지만 후의 그림에서는 보통 거지에게 주기 위해 자신의 외투를 칼로 자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바퀴 두 개가 십자가와 결합된 모양(왼쪽 그림)은 13세기 말에 주교 Sigfried III의 도장에서 처음 나타났다. Mainz는 그후 50년 정도 바퀴 두 개를 사용했는데 원래는 수평적으로 배열되어 있던 것이 나중에는 수직으로 배치되었다.
마인츠의 바퀴 문양
*출처: 네이버블로그 > Sunny Sundays in the High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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