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처럼 테일게이트 중간이 갈라져 위와 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것을 조개껍데기 같다고 해서 ‘클램쉘(clamshell)’식이라 부른다. BMW X5(이전 세대), 르노삼성 QM5,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마트 포투 등에서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대개 커다란 하나의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때보다 힘이 덜 들고 후방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앞에서 본 것처럼 하단 게이트에 걸터앉거나 범퍼보다 더 가까이에 짐을 걸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클램쉘 방식이라고 해서 모두 아래쪽 게이트에 걸터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램쉘 테일게이트는 의외로 미국 풀사이즈 왜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1970년대 GM ‘클램쉘 왜건’들에 적용된 ‘글라이드 어웨이’ 테일게이트는 문을 열 때 상단 유리부분이 지붕 아래로, 하단 테일게이트가 뒷범퍼와 짐칸 사이로 (심지어 전동으로) 슬라이딩해 사라지는 구조였다. 참고로 미국 풀 사이즈 왜건은 넉넉한 덩치와 3개의 벤치 시트를 이용해 9인승으로 나오기도 했다. 개중에는 2열 뒤에 서로 마주보는 시트를 놓거나 3열 시트가 뒤를 보고 앉도록 배치한 차도 있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자동차 모터매거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뒷문이야기 읽어볼수 있다.


<Source : 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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