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7일 미 LA모터쇼에서 미국버전 신형 아반떼가 처음 선보였다.


16일 미 현대차에 따르면, 우선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인스트루먼트패널(계기판)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다소 변경됐고, 후면 LED램프는 국내와 달리 크리스털로 처리됐다. 미국버전 아반떼의 디자인은 이미 대부분의 자동차전문매체에 공개됐다.

파워트레인에 있어선 국내가 1.6리터 감마GDI, 미국선 신형 1.8리터 누우(NU)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이 신형엔진을 발표한 자리에서 출력은 150마력, 토크는 18.2kg.m로 동급의 경쟁모델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연비도 기존대비 12.8% 개선됐다고 밝힌바 있다.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미 고속도로 기준으로 40mpg(17km/ℓ)에 이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1.8리터 신형엔진을 장착한 아반떼의 국내출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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